"노트북"은 2004년에 개봉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국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감독은 닉 카사베츠이며 주인공 노아 캘훈 역은 라이언 고슬링, 늙은 노아 캘훈 역은 제임스 가너가 각각 연기하였고 앨리슨 앨리 해밀튼 역은 레이첼 맥아담스, 늙은 앨리슨 앨리 해밀튼 역은 재나 로우랜즈가 각각 연기하였습니다. 2016년에도 10월 재개봉하여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재개봉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하였고 2020년에 또다시 재개봉하였습니다. 로맨스 소설의 대가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베스트셀러 원작 'The Notebook'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그의 장인, 장모의 실제 러브 스토리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매일 요양원에 있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찾아와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는 할머니가 쓴 일기장으로 치매 초기 당시 남편에게 읽어 달라고 부탁했던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1940년 17살의 '노아'는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별장을 찾은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들지만 앨리의 부모님의 반대로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를 잊지 못하고 365일 매일 같이 편지를 써서 보내지만, 이사를 가버린 앨리에게 편지는 닿지 않았고, 그렇게 두 사람 사이는 멀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7년이 흐르는 동안 노아는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고 앨리는 간호사가 됩니다. 앨리는 부상병을 간호하던 중 장교 론 하몬드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수려한 외모에 부유한 론 하몬드와 앨리는 집안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혼까지 약속하게 됩니다. 버스에 타고 있다가 우연히 지나가는 앨리를 보게 된 노아는 급히 버스에서 내려 그녀를 따라가지만 그녀에게 새로운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아는 앨리와 약속하였던 저택의 수리에 몰두하게 되었고 이 집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절대 팔지 않습니다. 앨리는 신문기사에서 자신과 약속하였던 저택을 완성한 노아를 발견하고 노아를 직접 찾아가게 됩니다. 노아와 앨리는 아직도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앨리는 론과 약혼한 상황이었고 노아도 사랑하지만 론도 사랑하는 혼란스러운 마음입니다. 과연 요양원에 매일 같이 찾아와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아버지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과연 이 할아버지는 노아일까요, 론일까요?
주연배우
영화 노트북에 출연한 레이첼 맥아담스는 2013년 영화 '어바웃 타임'에도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합니다. 무명배우였던 라이언 고슬링은 이후 '라라랜드'에서 또 한 번 매력을 보여줍니다. 사실 닉 카사베츠 감독이 '노아'역을 캐스팅할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잘 생기지 않은 배우를 원해서 고슬링을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둘은 영화 촬영 당시에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로 상대 배우를 바꿔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었으며, 제작진들이 둘의 눈치를 볼 만큼 촬영장에서 크게 다툰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맨스 영화를 찍으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은 결국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영화 촬영 도중 서로 실제 좋아하는 사이여서 그런지 둘의 눈빛에서 꿀이 떨어질 정도였기 때문에 영화의 몰입도는 더 좋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평점 및 다시 보기 정보
네티즌 평점 9.07점, 국내 관람객 평점 9.48점으로 모두 9점이 넘는 점수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굉장히 사랑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거의 혹평에 가까울 만큼 낮은 점수를 받은 점이 의외입니다. 국내에서는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영상미 등이 골고루 감상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05년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할 만큼 인상적인 키스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명장면만큼이나 이 작품에는 명대사가 많습니다. 두 배우의 영화 '라라랜드'와 '어바웃 타임'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웨이브, 쿠팡 플레이,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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